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 자선행사를 기념하는 전시회 " "슬리핑 뷰티: 패션의 재조명(Sleeping Beauties:Reawakening Fashion)" 전시회에서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찰리 XCX(Charli XCX), 리타 오라(Rita Ora),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가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Francesco Risso)가 맞춤 디자인한 마르니 룩을 착용했습니다.
마르니 맞춤 제작 의상을 착용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Francesco Risso)와 함께 카펫에 등장한 글로벌 아이콘 니키 미나즈(Nicki Minaj)는 옐로우 실크 뒤셰스 소재에 골드, 라이트 그린,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핸드 페인팅, 입체적인 플라워 장식을 가미한 모래시계 형태의 조각적인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1950년대 실루엣을 모던하게 연출한 드레스는 핸드 페인팅 알루미늄 잎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조각된 플라워 디테일이 장식되어 마치 패브릭에서 화사한 부케가 피어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조화로운 디자인의 독특한 Trunkaroo 백과 포인티드 토 실크 새틴 펌프스, 그리고 멧 갈라를 위해 제작된 플로럴 스타일의 주얼리로 전체 룩에 한층 풍성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는 토널 그레이 수트에 포인티드 레이스업 슈즈를 매치했습니다.
아티스트 찰리 XCX(Charli XCX)는 패치워크 디테일이 돋보이는 1950년대 및 1970년대의 빈티지 티셔츠로 제작한 화이트 드레이프 가운을 착용하고 갈라에 참석했습니다. 밀라노 마르니 아틀리에에서 15명의 재봉사가 수작업으로 완성한 드레스는 전체에 라인스톤과 글래스 비즈 자수가 장식되어 있으며, 패브릭 곳곳에는 토널 스레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인이 200시간에 걸쳐 완성한 섬세한 자수와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운 스티치 디테일은 마르니의 다양한 컬렉션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멘딩" 장식을 강조합니다. 여기에 자수 크리스탈로 완성된 빈티지 가죽 소재의 미니 Trunkaroo 백으로 전체 룩에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아티스트 겸 뮤지션 리타 오라(Rita Ora)는 체형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시어 비스코스 저지 소재의 누드 바디수트 위에 바닥까지 내려오는 멀티컬러 비즈 라인이 태피스트리를 이루는 오픈 실루엣을 매치했습니다. 1940년대와 1970년대의 무라노 글래스 비즈에 전 세계에서 공급받은 앤틱 크리스탈 비즈를 더하여 완성된 특별한 제품은 밀라노 마르니 아틀리에에서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되어 빛의 반짝임과 굴절이 정교하게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인체의 아름다움을 예찬합니다. 가죽 미니 샌들과 조각적인 폴리싱 처리된 브라스 소재로 형태를 잡은 미니 Trunkaroo 백은 전체 룩에 한층 풍성한 광채를 더합니다.
아카데미상(Academy Award®) 수상에 빛나는 작가이자 감독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러운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나파 가죽 앙상블을 착용한 모습으로 갈라에 등장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날렵한 라인의 테일러드 재킷은 부드러운 실루엣의 플리츠 트라우저와 대비를 이룹니다. 여기에 토널 가죽 셔츠, 타이, 꼭 맞는 핏의 장갑으로 조화로운 룩을 연출했습니다. 솔기 없이 하나의 카프스킨 피스로 완성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드레스 슈즈는 오로지 가죽만을 활용한 화려한 룩에 더욱 풍부한 매력을 더해 줍니다.